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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지 - 듬직한
    음식/한식 2019. 8. 12. 00:02

    오늘은 국제신도시에 있는 삼겹살집을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듬직한

    국제신도시에는 많은 고기집과 음식점들이 위치합니다.

    특히나 돼지고기집은 음식점의 종류 중 가장 많은 점포가 입점해 있습니다.

    삼겹살은 평소 집에서나 동네에서도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기 때문에 부산까지가서 삼겹살을 먹긴 좀 별로라고 생각했기에 자주 먹지 않았습니다.

    이번 기회에 국제신도시에 있는 삼겹살집을 하나하나 방문해 보는 시작점으로 삼아보고자 합니다.


    '마음을 담아 정직하게'

    라는 슬로건을 내건 듬직한에 방문한 시간은 약 오후 네시로 이제 막 오픈하고 장사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오늘의 첫손님인 우리는
    남자종업원 셋과 넓은 공간에
    음악소리와 티비소리를 공유했습니다.

    아직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인지 종업원들은 정신없이 분주해 보였습니다.

    한 직원은 우리보다 늦게 들어오기도 했습니다.



    식당 내부에 메뉴판이 따로 보이지 않아 두리번 두리번대고 있던 중 종업원이 가지고온 식탁에 올려놓는 보가 유일한 메뉴판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저기 벽에 거추장스럽게 걸어놓기보단 깔끔하고 손님과 가장 가까운 공간에 배치할 수 있는 멋진 아이디어 인것 같습니다.

    저희는 평소보다 배가 부른상태에서 가게를 방문했기 때문에 꽃삼겹살2인분과 두툼껍질1인분을 주문 했습니다.


    상차림은 위와같습니다.
    언제부턴가 소고기든 돼지고기든
    와사비와 함께먹는게 정말정말
    맛있다는걸 깨닫고
    와사비가 나온다는 사실때문에
    이곳을 선택하였습니다.


    카레소스, 소금, 와사비,
    양념장, 젓갈양념,
     쌈장, 파무침,
    명이나물, 무쌈, 치즈 등
     고기와 먹을 수 있는 모든 양념들이
     총집합했습니다.


    저 중에서 못먹어보고 나온게 몇개 있네요.

    종류가 너무 많아서 맛있게 먹었던 것에 집착하여 일부 양념을 먹어보지도 않고 나온게 후회가 되네요.


    먼저 꽃삼겹살이 나왔습니다. 꽃삼겹살이 일반 삼겹살과 뭐가 다른지는 물어보지 않았네요.

    검색을 해보니 고기에 칼집을 자근자근 내고 구웠을 때 그 모양이 꽃모양 같다고 하여 꽃삼겹살이라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듬직한에서 주메뉴로 밀고 있는게 꽃삼겹살과 이베리코 인것 같은데

     삼겹살을 먹고나서 이베리코를 추가로 먹으려 하였으나,

     너무 배가 불러서 더이상의 주문은 하지 못하고 나왔습니다.

    다음엔 꼭 다시 방문하여 이베리코고기를 먹어봐야겠어요.


    저희는 고기를 잘 못구워서 고기집에서 고기 구워먹을 때 애를 먹곤 하였는데, 여기 듬직한에서는 고기를 직접 구워줘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남자직원분이 구워주시는데 전문가가 구워주니 맛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꽃삽겹살을 모두 굽고 바러 껍질도 구웠는데 껍질을 굽는 사진은 찍지 못했네요.


    개인적으론 꽃삼겹살보다 껍질이 더 맛있었습니다.
    짭짤하고 쫄깃한 껍질을 어떻게하면 맛있게 보이게 사진을 찍을까 시도를 많이 했지만,
    건진게 마음에 들진 않네요.


    꽃삼겹살도 맛있지만, 꼭 한번 껍질도 주문하셔서 맛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밥을 먹을 땐 꼭 쌀이 있어야하는 버릇이 있어서, 어제부터 쌀을 먹지 못한 상태여서 공기밥과 된장국을 추가했습니다.

    매운음식을 잘 먹지 못하지만, 해물된장찌게를 시켰습니다. 순한맛이 따로 있길래 매운지 물어보았으나 별로 맵지 않다고 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순한맛이 따로 있는 이유를 모를정도로 일반된장국과 차이는 없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해물도 못본것 같은데 이름도 해물된장국이었네요.

    아직 듬직한의 일부 음식만을 체험했기 때문에 판단하긴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한 번 더 방문하여 다양한 메뉴를 먹어봐야겠습니다.

    일단, 꽃삼겹살껍질
    꼭 먹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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